성남에 있는 공군 체력 단련장에 다녀왔습니다.
어렵게 당첨되어 가보게 되었습니다.
도심 속이라 별 기대 하지 않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.
좁고 짧은 페어웨이로 예상했었는데
전장도 길고 폭도 넓고 시원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.
다음 기회에 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그린피가 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. 앞으로 체력단련장도 오르겠지요.
병역 증명서를 출력해가시면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.
지금보니 주중금액에 10,000원 할인되었네요.
중간 6홀 앞에 그늘집은 사진을 안찍었습니다.
식사는 9,000~10,000 이구요
캔음료는 4,000~5,000 이네요.
가격은 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가격입니다.
한편에 연습그린도 있습니다. 화장실도 깨끗했구요.
인승카트가 일반카트보다 좀 길듯 느껴졌습니다. 롱바디 같은 느낌.
1번 티박스 거리는 짧아 몸이 안풀렸을때 좋은거 같습니다.
인상깊었던 8홀 나무 정말 큰 나무입니다.
농담삼아 우리집앞에 옮기고 싶다했습니다.
파5 페어웨이 한가운데 있는 나무 근엄해보입니다.
9번홀 우도그렉 오른쪽 나무 안쪽으로 물도 건너야하는 다소 신경써야하는 홀도 있습니다.
파3도 150m이상되고요.
아파트들이 주위에 생겨 점점 도시화 되겠지만 잘 가꾸어 놓은 정원 같은 느낌입니다.
9번홀은 우도그렉에 꽤 긴 파4로 2온하기 어렵습니다. 그린은 좀 작아서 정교함이 필요합니다.
몇번홀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홀마다 깔끔함을 느꼈습니다.
이런곳에 매주와서 운동하면 좋겠다는 철없는 생각을하며 마무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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